거제시동백봉사회(회장 박세정)는 지난 18일 우리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다문화가정을 위한 전통음식 체험하기에 동백봉사회에서 멘토가 되어 우리 전통 알리기에 나섰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생활문화관에서 결혼이민여성과 동백봉사회 회원 등 45명이 참가했다.
먼저 박세정 회장이 직접 만든 자료로 교육 강사가 되어, 첫째 송편만들기, 생선전·산적만들기, 생선찌기, 둘째 추석상차림(차례상 차리는 방법), 셋째 한복입기와 옷고름 매는법, 절하는 방법, 쌀조청 만드는 방법을 마지막으로 교육을 마치고, 실습순으로 진행했다.
실습은 교육한 내용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결혼이민 여성들이 우리사회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문화 이해 교육도 병행했다. 팀별 만든 음식으로 품평회도 하고 시식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결혼이민자들은 송편만들기, 나물만들기와 같이 개별 품목에 대한 행사는 있어도 추석명절과 관련된 전체적인 음식만들기와 전통예절까지 포함한 체험은 이번이 처음으로 우리 문화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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