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서울】강원도는 외국인 여행 안전의 집중홍보와 전세기사업자와 다각적인 접촉을 통해 6월 3일 하얼빈노선, 6월 10일 대련노선, 6월 22일 상해노선 등 3개 노선이 순차적으로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양양~하얼빈노선은 6월 3일~12월 31일까지 7개월간 중국 남방항공 A320(152석)이 매주 월요일 운항하고, 하얼빈공항에서 오후 5시 출발해서 양양공항에 오후 8시35분 도착, 양양공항에서 오후 9시35분 출발해서 하얼빈공항에 오후 11시5분 도착하게 된다. 7개월간 31회 62편 운항해 8900여명이 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
양양~대련노선은 6월10일~10월18일까지 4개월간 중국 남방항공 A319(120석)/A320(152석)이 매주 3회(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운항하고, 대련공항에서 오후 6시20분 출발해서 양양공항에 오후 8시40분 도착, 양양공항에서 오후 9시40분 출발해서 하얼빈공항에 오후 10시10분 도착하게 된다. 4개월간 57회, 114편 운항해 1만5000여명이 공항을 이용하게 된다.
양양~상해노선은 6월 29일까지 잠정 운항 중단 상태이나 전세기사업자인 중국 씨트립국제여행사와 협의를 통해 1주일 앞당겨 6월 22일부터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 6월22일~12월31일까지 6개월간 중국 길상항공 A320(157석)이 매주 2회(수요일, 토요일) 운항하고, 푸동공항에서 오전 8시10분 출발해서 양양공항에 오전 11시10분 도착, 양양공항에서 낮 12시10분 출발해서 푸동공항에 오후 13시10분 도착하게 된다. 6개월간 55회, 110편 운항해 1만5000여명이 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강원도는 하얼빈, 대련, 상해 등 3개노선의 운항재개는 추가취항협의 중에 있는 노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추가 취항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