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동포사회】중국동포 문인들로 구성된 '재한동포문인협회'가 지난 7일 동인지인 '동포문학' 창간호를 출간했다. 한국과 중국은 물론 일본에서 활동하는 동포 작가들과 국내 문인 등 70여 명의 작품을 실었으며,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과 민주당 김성곤 의원의 축사도 실렸다.
지난 16일에는 동포문학 출판기념회가 대림동에서 열렸다. 재한동포문인협회 이동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한동포 60만 명 가운데 문학에 열성을 다해 창작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문인들의 작품을 실었다"며 "힘들게 일하고 여가를 활용해 작품을 쓰는 이들의 정신을 잊지 못하여서 문인협회와 동포문학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역량 있는 동포 작가의 등단 및 작품발표, 각종 문학 관련 세미나 개최, 등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세계 각 지역 작가협회와 상호교류를 통해 세계문단으로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중국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