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역 앞 광장서 전쟁을 모르는 세대 안보의식 고취
【중국동포신문=서울】한국자유총연맹동작구지회(회장 장성수)가 6.25 전쟁 제63주년을 맞아 전쟁음식 체험 및 안보전시회를 갖는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2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노량진역(1호선)앞 광장에서 전쟁당시 먹었던 보리주먹밥과 쑥개떡, 보리건빵 등을 무료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또 안보사진 30여점도 전시돼 전쟁을 모르는 구민들에게 전쟁의 경각심을 깨우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쟁음식 체험 및 안보전시회를 열게 된 배경은 6.25전쟁 경험이 없는 어린이와 청소년, 지역주민들에게 전쟁의 참혹함과 아픔을 깨닫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쟁음식 체험과 안보전시회는 전쟁을 겪지 않은 젊은 세대들에게 전쟁의 실태를 알려주고 구민들에게 건전한 국가관과 투철한 안보의식 고취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동작구지회 장성수 회장은 “참전 유공자의 헌신에 감사하고 전후 세대가 이번 행사를 통해 전쟁의 참상과 우리 민족의 현실을 되돌아 보고 안보의식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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