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서울】강원도는 8일 도청에서 양양~중국 연길간 국제항로 개설을 위한 ‘양양~연길간 국제선 전세기 운항협약’을 (주)웨이차이나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이번 신규 항공노선 개설로 외국인 관광객 대상 민요, 사물놀이, 풍물 등 전통민속 공연을 통해 문화자원을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양양~연길노선 개설은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국 동북 3성과 러시아 등 북쪽 하늘 길을 개척, 강원도의 해외 진출과 대륙으로 가는 전진기지 확보하는 ‘+자형 항공교통망 구축’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한편 강원도는 항공수요 창출이 검증되면 도민과 해외 교포들이 왕래할 수 있도록 내년 하절기부터 양양~연길노선 운항재개 방안을 사업자와 협의할 계획이다.
신만희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동계시즌 동남아 스키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양양~상해노선 정기편 취항 등 노선다변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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