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직무발명, 해외 특허 최초 등록
【중국동포신문=서울】수돗물 잔류오존을 제거하는 기술이 중국에 특허 등록됐다.
서울시는 시 상수도연구원 고도정수처리과에서 개발한 ‘잔류오존을 제거하는 상향류식 오존접촉조’를 지난 9월11일 중국에서 특허 등록공고 됐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는 세계적으로 상수도 분야에서 오존처리 공정이 확대되고 있고, 특히 중국, 미국에서 설비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허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 세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잔류오존을 제거하는 상향류식 오존접촉조’는 수돗물의 맛과 냄새를 개선하기 위해 거치는 오존처리공정과정에서, 잔류하는 오존가스로부터 작업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술의 주요 내용은 수돗물과 오존이 반응하는 오존접촉조 후단에 탄소소재인 안트라사이트를 포함하는 상향류식 접촉조를 부착해 수돗물에 잔존하는 오존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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