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법에 대해 궁긍한 사항이 있으세요?’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풀어 드립니다.

서울 동작구가‘법률 홈닥터’사업을 오는 4월부터 운영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일 법무부로부터 동작구가 법률 홈닥터 파견기관으로 선정돼 이 사업이 가능하게 됐다.

법무부와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기초수급자를 비롯한 다문화가족, 범죄피해자 등 법률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터 법무부 지정 변호사가 동작구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팀에 파견돼 법률 사무를 맡게 된다.

구청에 파견된 변호사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법률상담과 정보제공, 법률자문 및 교육, 법률문서 등을 작성하는 업무를 맡는다. 변호사는 또한 부서내 근무에만 국한하지 않고 동주민자치센터와 복지관을 방문해 법률상담을 벌이며 전화상담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법률 홈닥터가 운영되면서 앞으로 구민들에게 채권추심회사를 상대로 한 소송을 비롯한 임대차 보증금 반환, 기초수급자 선정 등에 관련된 각종 법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법무부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법률 홈닥터 사업 파견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구민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법률 홈닥터 이용을 희망하는 구민은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팀(820-9609)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