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포천시 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지난 29일 청소년자원봉사자를 활용한 다문화가정 아동 멘토링 지원사업인 다문화아동 다솜둥지 만들기 멘토-멘티 발대식을 진행했다.
다문화아동 다솜둥지 만들기 멘토링 지원사업은 포천시 북부권역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학습능력 저하와 정서적 결핍 등으로 인한 학교생활 부적응 문제 해소, 학습능력 향상, 정서 지원 및 문화 소외 예방 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자원봉사자, 다문화가정 아동 및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멘토-멘티 서약서를 낭독하고 청소년자원봉사자 멘토 교육과 어울림 마당이 진행돼 상호간의 친밀감 향상 및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포천·영북·일동·관인고등학교 청소년 멘토 32명과 멘티 23명 등 55명이 활동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아동이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되길 기대하며 다문화아동 멘티 뿐만 아니라 멘토도 상호간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여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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