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서울대공원은 서울동물원 내 AI감염 방지를 위해 재개원 이후에도 비상방역체계 등 전염병 예방에 대한 경계의 끈을 절대 늦추지 않기로 했다.
또한 모든 동물사와 관람로 등도 매일 3회 이상 방역을 실시하며, 조류전시장은 매일 4차례 이상 소독과 접근 차단띠로 관람객을 통제하고 사육사간에도 조류사 방문을 엄격히 차단키로 했다.
서울대공원은 서울동물원 재개원과 함께 오는 5일부터 봄기운을 물씬 느끼게 할 봄꽃 페스티벌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행사장 입구엔 팬더곰과 백마를 형상화 한 조형물이 환영존으로 꾸며지고 ‘설레임’을 주제로 한 들꽃동산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이곳은 완전히 오키드의 화려한 숲이다. 오키드 숲은 식물원 내에서 가장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낸다.
하늘이 훤히 보이는 유리지붕은 빛의 각도에 따라 멋지게 자라도록 만들어 정원사의 심오한 정성을 엿볼 수 있다.
매주 주말과 공휴일이면 나만의 아름다운 작품을 뽐낼 수 있는 시민체험 프로그램 행사도 펼쳐진다. 재료비만으로도 토피어리 등 나만의 아름다운 애완식물 작품을 만들 수 있으며 꽃목걸이와 캐릭터가면 만들기, 꽃을 활용한 꽃 공예작품을 만드는 재미있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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