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은 오는 21일 2014년도 이주배경청소년 멘토링 문화체험활동을 용인 에버랜드에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주배경청소년 멘토링 사업은 지난 3월 22일 멘토-멘티 결연식을 시작으로 9세~19세 사이의 이주배경청소년과 20세 이상 청.장년과의 1:1 만남을 통해 이주배경청소년의 한국사회 적응 지원과 학습능력 향상 및 심리적.정서적 지지를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2014년도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신형준(24세, 성균관대 재학)군은 “평소 멘토링을 하면서 멘티와 친해지긴 했지만, 야외에서 함께 문화체험을 하는 것으로 더 진심어린 교감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또 사이가 돈독해지기에 신나게 노는 것만큼 좋은 것도 없겠지만, 그 과정에서도 저나 멘티나 뭔가 한 가지씩 더 배워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지원재단은, "이번 문화체험활동은 평소 1:1로 만나던 멘토-멘티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른 멘토-멘티들과도 함께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며 다양한 친구 및 선후배 관계를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본 활동은 12월 종결식전까지 약 2~3회의 활동을 더 앞두고 있으며 이후 멘토-멘티의 의견을 반영하여 공연관람, 목장 체험활동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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