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한국생활 가이드북의 외국어 안내에 기존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타갈로그어, 크메르어, 몽골어, 러시아어, 일본어 외에 이번에 태국어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한국생활 가이드북에서는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정보와 결혼이민자 지원서비스 및 국적취득, 한국문화생활, 자녀교육, 사회보장제도 등 정책정보(관계부처 합동)를 10개 언어로 확인 할 수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대한민국 소개(국기, 국화, 계절, 명절, 공휴일), ▲외국인지원서비스(한국어교육,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외국인지원기관), ▲체류 및 국적취득(사증, 외국인등록, 체류, 국적취득,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문화와 생활(가족생활, 식생활, 주거·소비생활, 교통 및 공공기관 이용), ▲임신과 육아(임산부를 위한 보건서비스, 예방접종, 영유아보육 및 유아교육), ▲자녀교육(교육제도 일반, 초·중·고·대학교 설명), ▲건강과 의료(건강보험, 의료급여, 의료기관, 보건소, 응급처치), ▲사회보장제도(국민기초생활보장, 국민연금, 긴급복지지원, 한부모가족 지원), 취업과 근로(취업, 직업훈련,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2014 한국생활 가이드북은 기존 9개 언어에서 태국어를 신규 추가하고, 보다 정확한 대한민국 소개를 위해 국토지리정보원의 대한민국 전도와 경찰청의 협조로 외국면허를 국내면허로 갱신하는 방법과 국제면허증에 대한 안내를 신규로 포함하는 등 내용을 추가했다.
한국생활안내는 현행화된 2014년 한국생활 가이드북을 기준으로, 다문화가족(결혼이민자)이 한국 생활에서 일상적으로 흔히 겪는 중요한 사항을 3~5분 정도 분량의 12차시로 제작했다.
한국생활 가이드북과 한국생활안내(애니메이션)는 다문화가족지원 포털 “다누리” 홈페이지와 “다누리 App”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