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잘 마무리하고 교육담당자와 함께 저녁을먹기위해 이동을 했습니다. “원장님 요즘 뜨는 식당이 있는데 같이 가보시면좋을거 같아요.” 라며 나를 그곳으로 안내 했습니다.
홍대 근처에있는 식당은 인테리어를 둘러보기 전에 직원들의 특이한 인사법에 먼저 큰 인상을 받았습니다. 한 달이 지난 지금도 문득문득 그 식당의 인사 법이 기억에 남습니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한 직원이 큰소리로 고객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합니다.
그리고 자리를 안내해주고 자리에 앉으니 방금 큰 소리로 인사했던 직원이 “고객님 저희가 인사를 올리겠습니다. 열정적이고 행복한 저희가 고객님의 저녁을 행복하게 해드리겠습니다." 라며 모든 직원이 새로 온 고객의 자리를 향하여 하던 일을 멈추고 고개를 숙이여 인사를 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모든 직원이 밝에 웃으며 나에게 인사를하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느낌은 정말 직원들이 제공하는 음식을 먹고 그리고 이 공간에 있으면서 행복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즐거운 분위기 때문인가요? 모든 고객들이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 모습이 저의 저녁식사를 더욱 더 즐겁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기업에서 인사를 잘해라라고 교육합니다. 그런데 기업만의 특별한 인사법은 생각해 보셨는지요?
첫인상은 15초안에 이루어집니다. 이 회사를 다시 찾을 것인지 상품질은 좋은지 맛을 있는지 기술은 좋은지를 결정짓는 시간이 15초 정도 걸린다고 하니 인사는 서비스MOT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일 것입니다.
고객이 귀사에 방문했을 경우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 한다면 그것은 이미 너무 단순한 인사법일 수 있습니다.
아직 중국의 경우 웃으며 인사하기 또한 서비스가 정착된 곳이 많지는 않습니다. 중국이니까 대충 중국이니까 불친절해도 이해하겠지라는 위험한 생각은 안됩니다.
중국처럼 인사만 잘해도 미소만 잘 지어도 다른 기업과 경쟁력을 갖게되는 나라도 없습니다. 다시말해 불친절한 중국이기 때문에 아직 서비스가 정착하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고객이 더 특별하게 생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갖으려면 남들이 하지않았을 때 이르다고생각했을 때 먼저 시도하여 고객에게 인상을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인사 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귀사만의 특별한 인사법 특별한 제스쳐를 연구하여 고객이 상품을 보기전에 기업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은 어떨까요?
<차이나매거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