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 중국 최대 LCC항공사인 춘추항공이 9월 23일 서울인천-상하이푸동 및 석가장 2개 국제노선을 동시에 취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취항 초기에는 약17,000원(CNY99 TAX별도)라는 파격적인 프로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상하이-서울노선의 편명은 9C8559/60이며, 운항 시간은 현지시간 기준으로 상하이 푸동공항14:10~ 16:55, 서울인천공항 17:55~18:55 상하이 푸동 공항으로 주 4회 운항될 예정이다.

석가장-서울노선의 운항편명은 9C8789/90이며, 운항 시간은 현지시간으로 석가장 15:55~18:40 서울인천공항 19:40~20:45 석가장 주 2회 운항될 예정으로 두 노선 모두 에어버스사의 A320으로 운항한다.

서울인천노선은 춘추항공이 오랫동안 준비해 온 국제노선으로 이번 취항을 계기로 LCC로서는 최초로 한.중.일 3개국 주요도시의 하늘 길을 개척하는데 성공했다.

춘추항공은 2010년 7월 28일 중국LCC로서 처음으로 상하이-이바라키 국제노선을 취항하면서 4년이란 짧은 시간 내 상하이-홍콩, 마카오, 가오숑, 타이베이 등 국제노선을 추가로 취항했다.

이번 서울인천 노선취항이 춘추항공의 첫 한국노선은 아니다. 2013년 7월부터 상하이-제주 노선을 취항하면서 많은 중국 여행객을 제주도로 운송한 것으로 알려진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