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건인력개발센터(HHRDC)는 중국 보건분야의 인력 양성 및 관리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중국 전 지역 보건기관의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WHO Collaborating Center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기적 한·중 세미나 개최 ▲교육 컨텐츠 공동 개발 ▲이러닝을 통한 스마트교육훈련 등을 함께 추진하여 보건분야 글로벌 인재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첫 걸음으로서, '보건의료인을 위한 심화자격제도(Advanced Qualification System for Health Professional)'를 주제로 한·중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중국 간호부장 1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 간호사 제도의 세계적인 추세와 현 한국의 전문 간호사 실무 사례 등을 이해함으로써, 향후 중국에서 보건의료인의 심화된 자격제도 형성에 표준으로 삼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류호영 원장은 “향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축적된 교육노하우의 공유를 통해 중국보건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하여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 아시아 보건인력양성 허브기관인 두 기관의 업무협약은 세계보건인력 역량강화를 통한 지구촌 질병퇴치와 건강증진이라는 목표실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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