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남해군은 결혼이민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경제적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군내 다문화 가족을 위해 이달 24일부터 12월 20일까지 10개월간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 교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교육은 한국어교육서비스와 가족생활서비스가 제공되는데 현재 남해군에서는 한국어교육지도사 1명, 가족생활지도사 7명 등 전문교육과정을 수료한 8명의 방문교육지도사들이 군내 다문화가족 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한국어교육서비스는 입국한 지 만 5년 미만의 결혼이민자와 만 19세 이하의 중도입국자녀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수준에 맞는 한국어교육뿐만 아니라 문화 전반에 대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가족생활서비스는 자녀양육지원교육, 가족상담 및 정서지원, 기타 한국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모교육서비스와 함께 독서코칭, 사회성발달지도, 공동체 인식지도 등 영역별 자녀생활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 대상자는 연중 수시 모집하고 있으며 접수된 대상자에게는 맞벌이 부부, 장애인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 가족 등 서비스 우선순위에 따라 교육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주민복지실 여성보육팀 또는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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