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국제학술대회 개최
【중국동포신문】건국대 교육대학원(원장 최상기) 다문화소통교육전공과 건국대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소장 신인섭)는 중국 상해교통대학과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5일 상해교통대학의 석학 교수들을 초빙해 ‘제4회 세계 저명학자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회에서 언어 텍스트 코퍼스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후 카이바오 상해교통대학 외국어대학장은 ‘중국어-영어 회의 통역과 코퍼스’를 주제로, 서사문학연구의 권위자 샹 피우 교수는 ‘비 자연 서사학: 핵심 문제와 비판적 논의’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초청강연회를 계기로 두 대학은 학술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하고 건국대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와 상해교통대학 아시아·태평양문화연구소간 교류협력 MOU 조인식을 가졌다.
건국대 교육대학원 다문화소통교육전공과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와 상해교통대학교 외국어대학은 정기적으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내년에는 상해교통대학에서 ‘동아시아에서의 다문화학’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기로 했다. 상해교통대학은 중국 대학 순위 4위에 올라있는 명문대학이다.
건국대 교육대학원과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는 두 대학 교차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날로 발전하는 중국의 성장 동력을 인문학적으로 모색하고, 건국대의 연구역량을 세계적으로 펼칠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건국대 신인섭 다문화소통전공 주임교수는 “중국 상해교통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세계적인 성과를 내놓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국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