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접수는 ‘물총축제’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신청한 가족 중 500가족을 추첨 선발해 최종 참가자로 결정한다.
참가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4~10세 이하 자녀(2005년 1월1일~ 2011년 12월 31일생 자녀)를 가진 가족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오는 27일까지로, 최종 참가자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물총 페스티벌’은 60가족이 두 팀으로 나뉘어 상대팀과 물총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승부나 등수 등에 상관없이, 아이는 아빠·엄마와 함께 약 10분 동안 마음껏 물총 쏘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물총 페스티벌에서는 움직이는 목표물을 물총을 쏘아 맞추는 '몬스터를 잡아라' 게임도 함께 진행된다. 이 게임은 5분간 움직이는 몬스터에 붙은 종이를 물총을 쏘아 떨어뜨리는 놀이다. 가족과 함께 목표물을 맞추며 가족의 응집성을 증대하고 친밀감을 향상시키는데 의미가 있다.
이외에 ‘물풍선 스트라이크’, ‘미꾸라지 술래잡기’, ‘채워라 물항아리’ 등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자녀(만4~10세 이하)가 있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지만 2자녀 이상을 둔 서울시 다둥이 가족에게 더 많은 참여기회가 주어질 계획이며, 부스 체험 등 부대행사는 별다른 접수 없이 당일 서울광장을 찾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한편 물총축제와 더불어 서울광장 주변에서는 미아방지용 팔찌 만들기, 다양한 나라 국기 부채만들기 등을 체험해 보는 ‘서울시 건강가정캠페인’도 열리며, 난타공연, 워터건 가족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중 ‘서울시 건강가정캠페인’은 매년 서울시 25개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2015년에는 ‘우리가족 함께라면 OK!’라는 주제 아래 3가지 테마를 구성하여 서울시 가족의 중요성을 알린다.
김명주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이 함께했을 때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느끼고, 가족 친화적 여가문화 및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