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통! 한국어 교실"은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결혼이민자의 요구도를 반영. 수준별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생활의 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수준을 고려한 반 배치평가를 통해 초기입국자를 위한 기초반(적응), 초급반(1단계), 초․중급반(2단계), 중급반(3단계), 고급반(4단계), 직장인을 위한 주말반, 고급수준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향상을 위한 한국어능력시험(TOPIK)대비반까지 개설해 각 단계별 주 2회 2시간씩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한국어교육을 세분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옥태희(베트남, 29세)씨는 "처음에 한국에 와서 한국어를 잘 못해서 많이 힘들었는데 성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어서 한국에서 생활하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지금은 고급반을 듣고 있고 한국어가 많이 늘어서 일도 하게 되어 정말 좋아요" 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 및 소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이외에도 한국어교실, 다문화이해강사대비반, 취업교육, 결혼이민자 멘토링 서비스,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 찾아가는 방문교육사업,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통번역서비스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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