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작품의 실제 모델은 한국 출신 아버지와 결혼이주여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3남매로 서울시는 외국인 주민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들을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각 작품 설치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환권 작가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평소 이주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이 작가는 "앞으로도 이주자와 관련된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해 서울 거주 외국인 주민은 45만명으로 서울인구(1000만명)의 4.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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