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여성 취·창업지원 사업'은 서울시 거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과 결혼이민여성의 경제적 자립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2010년도부터 취·창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결혼이민여성 오피스 전문가, 실전 피부미용뷰티관리사, 플라워&캔들 향기공작소 등 9개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135명의 결혼이민여성이 교육을 수료했고, 이 중 52명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8개 교육프로그램은 ▴산모관리사 양성과정(북부여성발전센터 15명) ▴다국어 상담원 양성과정(남부여성발전센터 15명)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양성과정(서부여성발전센터 22명·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 20명)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강남여성능력개발센터 25명·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60명) ▴봉제보조원 양성과정(중랑여성인력개발센터 15명) ▴BtoC 오픈마켓 창업 & 글로벌셀러 양성과정(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15명)이다.
이중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분야는 해외환자유치를 중심으로 하는 의료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으로 전문인력이 양적으로 부족한 실정임을 감안하면 이중언어 사용자인 결혼이민여성의 강점을 활용한 양질의 일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취업 전망이 유망한 전문직종인 ‘관광통역안내사’의 경우, 교육 수강인원을 지난해 보다 55명 늘려 총 85명을 지원한다.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은 결혼이민자가 자신의 강점을 살려 취업 전망이 유망한 전문직종인 관광통역안내사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한다. 모집대상은 중국, 동남아권(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출신 결혼이민여성이다.
취․창업 교육프로그램은 4월~11월 사이에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에 참가하기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은 교육프로그램별 모집기간 내 해당 교육기관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교육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교육기관에 전화문의하거나, 서울시 다문화가족 한울타리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