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중국 장수성 남경시가 침략 일본군의 남경대학살 조난동포기념관에서 지난 18일 '북부지나파견기념' 사진집을 기부 받았다.
20일 남경시에 따르면 사진 원본 100여장은 당시 중국을 침략한 일본인 병사의 사진첩에 있던 것으로, 일본군이 남경 여러 곳에서 중국 동포를 학살하고 시체가 산처럼 쌓인 참혹한 정경을 진실하게 기록했다.
사진집의 앞부분에는 중국 구상과 개봉 등 도시를 세운 후의 기념우표가 있고, 뒷부분 100여장은 농가의 모습을 담은 흑백사진이다.
사진의 대부분은 중국침략 일본군이 촬영한 참군 장면과 전쟁에서 직접 겪은 영상이다. 일부 사진은 일본군이 남경 교외와 양자강 연안 등 곳에서 중국 동포를 학살하고 시체가 산처럼 쌓인 참혹한 정경을 기록했다.
사진을 기부한 왕욱 씨는 영상자료 수집가로, 현재 2만여장의 역사 관련 사진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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