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국탐방에 나서는 다문화 청소년들은 지난 여름 ‘엄마나라 달인 양성 캠프’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다.
선발된 학생들이 협의하여 일본을 모국탐방국으로 선정함에 따라 오사카, 나라, 교토 등에서 현지 대학교, 박물관, 미술관 및 유적지를 답사하고 과제 및 토론 등을 수행하며 엄마나라의 달인으로 성장하는 체험학습을 갖게 되었다.
제1회 엄마나라 달인 양성캠프는 지난 8월 11~14일 3박4일간 행정자치부, 롯데백화점 후원, 한국다문화센터 주최로 충청북도 음성군 청소년 수련원에서 70명의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다문화청소년들은 엄마나라 체험학습, 도전골든벨, 엄마나라 직업탐색 등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과 조별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캠프 참가 후 "엄마나라 언어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김성회 대표는 "국가간 브릿지 역할을 할 수 있는 다문화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발굴하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처음 개최했다" 라며 "향후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의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국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