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 강선혜)는 27일부터~29일까지, 2박 3일동안 대전 유성호텔에서 ‘이주배경청소년 전문가 양성교육 하반기 입문과정’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주배경청소년 전문가 양성교육’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이 청소년 및 이주배경청소년 관련 기관, 교육기관 실무자에게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실무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이번 교육은 이날 2박3일 숙박형으로 총 31시간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한국 다문화사회의 형성과정 및 다문화 정책, 이주배경청소년의 특성 및 지원 정책 이해, 다문화 감수성의 훈련, 이주배경청소년 상담 및 실습,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평화로운 소통법, 출입국 관리제도의 이해 등으로 실무 전반에서 활용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상반기에 서울에서 교육을 실시하여 하반기는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실무자들을 위한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대전에서 실시한다.
본 과정 수강생은 사회복지관, 전문상담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실무자, 한국어강사, 방문교육지도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총 16명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윤정필(함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강생은 “현장에서의 부족한 정보와 알 권리를 이 교육을 통하여 익혀서 이주배경청소년이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이 사회에서 당당한 일꾼으로 나아갈 수 있게끔 인도해 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무지개청소년센터 강선혜 소장은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이주배경청소년과 관련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반기에는 대전으로 장소를 선정하여 지역 분배를 고려하였다." 며 "본 과정을 통해 관련 기관 실무자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주배경청소년과 관련한 건설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