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광주지역 다문화 및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총 112명이 목포 해군 제3함대 사령부 소속 광주함을 견학하고 어린이바다과학관에서 체험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문화 소외 계층의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광주광역시가 견학을 주선하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 광주사회복지관협회와 시 장애인복지관협회 등에서 동행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9월 장병들과 유대 강화를 위해 광주함 장병 80여 명을 초대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빛고을 투어행사를 추진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상호 방문, 교류활동 및 신뢰협력을 통한 우호증진을 위해 광주함과 자매결연했다.
박남언 시 복지건강국장은 "문화 소외 계층이 의미 있는 체험을 할 수 있게 초청해준 '광주함'에 감사하다"며 "광주시는 야구관람, 해외문화체험, 청소년 국제교류 참가 등 돌봄이웃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꿈을 더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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