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온드림교육센터 중도입국청소년 9명 검정고시 시험 합격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본국 서류 문제로 인해 한국학교에 편입하지 못하고 학업을 중단한 중도입국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일 2시간씩 총 34주 동안 검정고시 시험대비교육을 진행해왔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최박함(20세, 남, 중국출신) 학생은 “한국어가 아직 부족해서 시험에 떨어질 줄 알았는데 합격소식을 들으니 믿기지 않는다. 시험 1주일 전부터 센터 선생님에게 집중 교육을 받은 것이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고등학교 검정고시는 더 많이 노력해서 지금처럼 한 번에 꼭 합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합격 소감을 말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센터장은 “학교 편·입학이 좌절되었던 학생들이 검정고시를 통해 본인들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게 돼서 기쁘다. 한국어도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이었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오는 10월 16일부터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준비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중도입국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대비 교육 ▲한국문화 역사탐방 및 한국사회 이해교육 ▲문화체험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개별 상담(심리, 진로, 진학 등)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등을 통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한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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