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는 오는 19일 오후 5시 30분부터 광복로 시티스폿에서 '전통문화로 기억의 100년'이라는 부제로 '2018 백산 전통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
우리 소리와 함께하는 백산 전통문화 한마당은 치욕스러웠던 일제강점기에 국권 회복을 위해 활동한 백산 안희제 선생의 애국애족 독립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 운영됐다.
올해 개최될 백산 전통문화 한마당은 3·1만세운동의 유관순을 판소리로 창작한 소리마당인 '삼일만세 소리마당', 우리 어머니의 한을 춤으로 승화시킨 '찔레꽃 창작 춤마당' 및 신나는 풍물공연 등 총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공연집단 THE' 등 6개 전통문화 공연 팀이 참여한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우리의 전통 장단을 흥과 멋으로 표현한 작품, 전통 국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친숙하게 들려주는 무대, 기원의 의미가 담긴 '지전춤'과 '방쇠춤'으로 구성된 '씻김 지전춤', 우리의 구전민요를 다양한 소리 창법으로 엮은 소리마당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많은 시민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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