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가자격증 발급 시 기존 ‘수첩형 자격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 ‘상장형(액자) 자격증’을 신청 즉시 인터넷으로 무료발급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간 국가기술자격 취득자가 자격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공단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수령으로 ‘수첩형 자격증’을 발급받았으며, ‘수첩형 자격증’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이나 우편 수수료, 발송에 소요되는 시간 등 사회‧경제적 비용이 발생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 김록환 지사장은 “상장형 자격증이 신설됨으로써 F-4비자 발급을 희망하는 중국동포 고객이 쉽고 빠르게 무료로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남부출입국사무소에 확인한 결과 F-4비자 신청 시 수첩형 자격증 대신 인터넷으로 출력한 ‘상장형 자격증’을 제출해도 무방함을 확인하였다”고 말했다.

다만, ‘상장형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자격정보시스템에 사진이 등록되어 있는 경우에만 발급이 가능하며, 자격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사진이 없는 경우와 신분미확인자, 자격취득사항(성명, 주민등록번호, 종목 등)의 변경이 필요한 경우, 법령 개정으로 자격종목의 선택이 필요한 경우 등은 공단 지사를 방문, 발급받아야 한다.

‘상장형 자격증’은 큐넷 홈페이지에서 신청․발급할 수 있으며, 발급받은 ‘상장형 자격증’의 진위 여부는 큐넷에서 90일간 조회할 수 있다.

기타자세한 문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로 전화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