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 송파구 A 요양병원에서 간병인을 하는 중국동포 김송주(72세 여 병원에서 부르는 이름) 씨는 어처구니없는 도둑 누명에 큰 충격을 받고 걸음도 걷지 못해 병원에 입원하였다며 억울함을 호소하였다.
요양간병인 김송주씨는 당시 있었던 상황을 기록하며 간호사로부터 자필 서명까지 받아 중국동포신문사로 제보하였다.
당사자 제보에 따르면 송파구 A 요양병원에서 4일 새벽 4시 15분경에 배00 환자가 화장실을 간다 하여 휠체어로 화장실 문 앞까지 이동시켜 배00 환자는 용변과 세수까지 하고 새벽 4시 50분경 같이 병실로 돌아오더니 환자가 갑자기 자기 돈 5만원이 사라졌다며 김송주 간병인에 온갖 폭언을 하며 도적으로 몰아세웠다.
환자는 간병인이 자기를 화장실에 가둬놓고 도적질을 했다고 손가락질하면서 20분 넘게 폭언을 하였다.
환자가 계속해서 중국동포 간병인 김송주씨를 도적놈 하며 20여분 소란을 피우자 간병인은 간호사실에 도움을 요청하자 간호사가 자초 지경을 묻고 환자가 돈을 넣었다고 주장하는 돈 봉투에 간호사가 손을 넣자 사라진 돈 봉투는 제자리에 있었다.
중국동포 간병인은 본인이 당한 사건을 기록하면서 혹시 누명이 진실로 여길까봐 간호사의 확인 서명까지 받아 놓았다.
한편 중국동포 간병인은 너무 놀라고 도둑누명으로 충격받아 혈압이 상승하자 병실에 누워 안정을 찾고서야 중국동포신문사 당사로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면서 중국동포라고 이렇게 도둑 누명까지 씌위고 사과 한마디 못 받아 어디에 하소연할 곳이 없다며 본명 김련화씨는 억울함을 호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