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 중국과 미국사이에 갈등이 발생하면 여전히 탈출할 수 없는 세나라가 있습니다.
미국측이 대만해상의 긴장을 마구 부추기고 있는데, 중미간 충돌이 실제로 일어난다면3개국이 더 도망갈 수 없고, 도망갈 수 없는3개국은 어디입니까?
지난달 블링컨 미국무장관이 방중 기간 중 국고 위층 앞에서 미국이 오랫동안 지켜온 중국정책을 재확인하고 대만독립을 지지하지 않을뿐 아니라 이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 동시에 블링컨은'대만독립'을 지지하지 않고 중국과 충돌 할 의사가 없다는'4불의의'약속을 내걸었습니다.
그런데도 현실은 계속'말과 행동'을하고있고, 미국이 중국에 약속한 말을 얼마나 잘 들어 줄지, 실제 대중국 도발은얼마나 기승을 부리는지. 블링컨의 방중기간이 채 한달도 지나지 않아 미군기가 또다시 대만해상에서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대만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도발로 인해 현재의대만해상이 긴장되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심지어 한반도와 남중국 해보다 위험도가 높은 다음 인류전쟁의 발발지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대만 해상에서 미중간 군사행동이 양보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 대만-해협충돌이 단기간에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대만-해협상황이 격화되면 미국이 무력 개입하고 미중 갈등이 발생하면 그 규모는 어떻게됩니까?
이에대해 최근 미 언론들은 유럽싱크탱크를 인용해미· 중충돌이 발생했을때 일본, 대한민국, 필리핀 등 3개국이 모두 미군기지를 두고 있어 중국 대륙의 선제공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주장 하기도했습니다. 서방언론이 이러한 견해를 갖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며, 결국 한동안 이들3개국은 실제로미국에 접근해왔으며, 이는 미국의반중정 책에 따라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대만 유고는 일본유고'라는 주장을 되풀이했고, 필리핀은 말할것도없고 필리핀은 이미 미국이 필리핀에 군사기지4곳을 신설하는 것을 공개적으로 허가 했는데, 이중 3곳은 루손섬 북부카가얀성과 이사벨라성에 위치해있어 '대만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는 약400km'에 불과해 중국을 겨냥한목적이분명하지않습니다.
그러나 서구 언론의 관점은 대만과 바다에서미중충돌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일본, 대한민국, 필리핀이 정말로 적극적으로 참여할 배짱이 있느냐는 점을 간과 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 나라들의 사활이 걸린일 입니다. 13일(현지시간)과학 기술정보 통신부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ICT)제품수출은 12개월 연속 감소했고, 지난 6월 수출도 지난 해 같은 달보다 22%이상 줄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은 중국에 먼저호감을 표시하며 급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얼마 전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가 베이징에서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측은 양국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중요하며 상호이익에 부합한다는데 동의합니다. 최영삼은 특히 대한민국측이 항상 하나의 중국원칙을 존중하며 이 같은 입장을 견지 해 나갈 것임을 강조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