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저희 국민통합위원회 이주민 자치참여제고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국민통합위원회 정치·지역분과위원 이우영입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오늘 11월 3일 오전 10시에 이주민 자치참여제고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출범식에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님과 특별위원회 위원님들, 정부부처 관계자께서 참석하십니다.
우리나라의 이주배경인구는 지난 10년간 2배 이상 증가하여 현재 약 218명입니다. 내년에는 장·단기 체류 외국인이 대한민국 총인구의 5%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어 선진국 수준의 문화적·인종적 다양성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사회의 분명한 고령화와 저출생 문제는 앞으로 이주민들의 유입을 더욱 확대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저희 국민통합위원회는 다문화 이주민 국가로의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살펴보고 이주민 정책의 기본 방향을 마련하여 본격적인 이주민 유입 시대에 대비하고자 이주민 자치참여제고 특별위원회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특별위원회가 출범하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 동안 준비 T/F 활동과 수차례의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서 이주민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 영역에서의 참여 제고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여 이주민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서 공동체 속에 정착해 갈 수 있도록 이주민 정책의 기본 틀을 고민하고 제안해보려 합니다.
저희 특별위원회는 우선 선진국들의 이주민 정책을 종합적으로 비교·분석하여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이주민 통합 방안을 모색하고, 이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주민 소통채널을 실질화하고, 준비가 되어 있는 경로를 통해서 지역의제 참여 증진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도록 제도적 개선방안도 생각할 계획입니다.
특별위원회는 국민들께서 공감하실 수 있는 체감이 가능한 정책 제안을 도출하기 위해서 현장의 활동가분들, 또 이주민분들, 또 학계와 언론계의 전문가분들을 포함해서 관련 분야의 전문가 14분께 정성껏 부탁을 드려서 특위 위원으로 모셨습니다.
관련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정책 패러다임 전환의 토대가 마련될 수 있도록 특위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