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일부터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관내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예천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군민으로, 평생 1회 접종 지원이 가능하며, 방문 시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감염 이후 몸 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 취약하며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는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군은 대상포진 발병률과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65세 이상 군민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기 위한 조례 제정 등 사전 준비를 거쳐 전액 군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를 확대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대상포진 발병률 및 후유증 감소 등이 기대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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