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이재경 기자】강운태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투자유치 및 우호협력사절단은 지난 25일 베이징을 방문해 광주시 주력산업인 광산업과 문화콘텐츠산업을 중심으로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LED 전문기업인 베이징커번광전유한공사(대표 김성현)는 3000만달러 규모의 LED 분야 광주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중국 문명의 발상지이자 소림사 등 수많은 유·무형의 자원을 보유한 허난성(河南省)과 1000만달러 규모의 3D애니메이션 제작 산업과 문화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고등광기술연구소(소장 이인원)는 중국 최대의 광학 연구기관인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IOP)와 연구 협력 MOU를 체결하고 고출력 레이져 분야 연구 협력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인터세이브(대표 이갑형)는 중국의 조나단소프트와 스마트폰 게임 및 웹온라인 게임을 100만불에 공급하기로 했다.
중국 광둥성민영기업문화협회(비서장 린다첸), 베이징프리마과무유한공사(사장 원후이수)와는 광주시와 광둥성 기업가 간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광주시의 우수한 의료시설을 활용하여 종합검진이나 치료를 받고자 하는 광둥성 시민의 의료 여행단과 유학생의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강시장은 “이번 출장은 한미 및 한EU FTA 발효를 앞두고 관세인하에 의한 가격 경쟁력 확보를 염두에 두고 있는 해외 기업 유치와 R&D 특구 지정으로 한중일 연구협력의 삼각축을 구축한 것은 금년 4월에 확정될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유치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아 매우 시의 적절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얻어진 성과들을 잘 관리해 시민이 행복한 삶의 토대가 되는 경제 활성화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경 기자 leejk@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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