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홍미은 기자】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현지사전교육 강사 및 관계자 초청 연수'를 24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다문화가족정책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강사의 교육 역량을 강화시켜 사전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개최되며, 국제결혼 주요 상대국인 베트남, 필리핀, 몽골에서 결혼이민자를 위한 현지사전교육을 직접 담당하고 있는 현지강사 및 관계자 12명을 초청하여 이루어진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현지사전교육 강사초청 연수프로그램에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련기관 방문, 결혼이민자와의 만남뿐만 아니라 강사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강의법 및 교재연구에 대한 교육과 결혼이민자에 대한 상담 강화를 위한 법률 강의 등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처음 개발된 '결혼이민자 현지사전교육 표준프로그램 및 교재'를 중심으로 향후 현지강사들이 실제 교육에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연수할 계획이다.
또한 각 국 교육 현황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논의함으로써 각 국 교육내용 및 사업추진 방안 등을 협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24일 결혼이민자의 조기적응을 위해 입국 전 본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올해부터 시범 운영되는 심화프로그램(베트남 껀터, 8시간→24시간)과 내년부터 처음 적용되는 표준프로그램과 교재를 바탕으로 한 교육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강사와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홍미은 기자 hme79@sm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