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중국동포축구연합회(회장 이상철. http://cafe.daum.net/ckscup)가 주최ㆍ주관하는 ‘KC리그’가 지난 달 14일 개막했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 27일까지 78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곽용호 사무총장은 “이번에는 경기에 심판을 파견하여 자체적으로 심판 운영을 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작년에는 홈어웨이 방식으로 진행하여 경기가 너무 오랜 장정을 거쳐야만 했었는데 올해는 단순환방식을 채택하여 작년보다 경기수가 절반으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축구의 생활화를 선호하는 선수들이 부담 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다”며 “더 많은 축구 애호가들이 기량을 떠나서 진정한 생활화축구를 즐기게 됐다”고 전했다. 5월 경기는 매주 일요일 서울, 안산, 시화 세 곳의 여러 구장에서 펼쳐지며 장소는 경기 일주일 전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KC리그란 ‘Korean-Chinese League’의 약자로 중국동포 축구리그를 뜻하는데 올해로 6주년을 맞이했다. KC리그2013에는 나눔축구단, 드래곤즈축구단, 리우INB축구단, 아리랑축구단, 언비턴축구단, 에이스축구단, 유학생축구단, 인의축구단, 세중축구단, 신대해축구단, 천산축구단, 한나축구단, 한마음축구단 등 총 13개 축구단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