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현실은 어떠합니까? 중국동포들이 일하는 사업장의 근로조건은 어떠합니까? 저임금, 산업재해 발생이 높은 수준의 위험한 사업장, 부당한 차별과 대우, 폭언과 폭행, 협박 등의 열악한 근무조건은 별반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하여 사업장에서는 임금체불, 퇴직금 미지급, 산재발생, 부당해고 등의 노동법상의 문제가 수시로 터져 나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에는 대학생들이 대자보를 붙인 이슈가 학교를 넘어 사회, 정치분야로 급속하게 퍼져 대한민국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바로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이슈인데요, 중국동포 여러분들은 2013년 안녕들 하십니까? 묻고 싶습니다. 한국사람들도 대부분인 경제적인 문제로 인하여 안녕들 못하다고들 말을 하곤 하는데요, 우리 중국동포들은 안녕 못할 뿐만 아니라 죽을 지경이다! 라는 탄식이 정답이 아닐까 하는데요! 동의하시겠죠?
한국에서의 삶이 너무 팍팍하게 때문입니다. 한국의 사장들은 중국동포들이 한국의 문화와 법의 정보를 잘 접하지 못한 것을 이용해서 임금을 주지 않거나 퇴직금이 없다고 하거나 불법체류라는 신체적 불리함을 이용하여 노동법상의 권리를 침해하는 등의 못된 짓을 아직까지도 서슴지 않고 자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동포가 일을 하다가 다쳐도 고의적으로 산재처리를 하지 못하게 하는 등의 한국 사장들이 비양심적인 행동을 일삼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국동포 여러분! 아직 대한민국은 중국동포 여러분들에게 희망이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중국동포 여러분의 푸대접은 점차 사라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의 사람들이 여러분을 보는 시각이 점차 변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동포는 이제 대한민국의 중요한 사회일원으로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중국동포가 대한민국에서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대한민국의 노동 시장적 관점에서 보면 큰 혼란을 야기시키고 경제적으로 큰 위협에 빠트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만큼 중국동포는 대한민국에 있어 경제적으로 큰 일꾼입니다.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와 고령화 노동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현재 북한문제와 맞물려 남북의 대치상황에서 언제 발생할지도 모르는 전쟁의 공포와 통일 문제 등의 심각한 정치 이슈에 대하여 대한민국은 중국에게 계속적인 화해 손짓을 하면서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경제 강국 중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 대한민국은 우리 중국동포들에게 지금과 같은 노동부문에서 푸대접을 계속할 수 없을 것이며, 앞으로 점차 개선될 것입니다. 그리고 출입국 부문에서도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할 것입니다. 중국동포 여러분! 대한민국에서 희망을 찾으십시오. 포기하지 않으면 희망은 고개를 들 것입니다. 그리고 2014년 새해에도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은 계속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해에도 몸 다치지 말고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