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홍미은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애로사항을 청취해 향후 다문화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 안 군수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위로하며 "우리나라도 이미 100만 명이 넘는 외국인이 거주하는 다문화국가가 이미 되었다"며 "다문화가족의 조기정착을 지원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잇도록 군에서도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오는 29일 10쌍의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홍미은 기자 hme79@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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